삼성, 김기태·김희석·김재현·우동균·정형식 1군등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투수 1명과 야수 4명을 1군에 등록했다.

프로야구 확대엔트리가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NC를 제외한 8개구단은 기존 26명서 5명 늘어난 31명의 1군 엔트리를 운영할 수 있다. 삼성은 2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투수 김기태, 포수 김희석, 내야수 김재현, 외야수 우동균, 정형식을 1군에 등록했다. 최근 마운드가 불안해 투수를 대거 등록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투수 1명에 야수 4명을 1군에 올렸다.

우완투수 김기태는 롱릴리프와 추격조가 가능하다. 김희석은 제물포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포수, 김재현은 배명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내야수. 우동균과 정형식은 올 시즌 1,2군을 오간 외야수들이다. 발이 빠르고 좋은 수비력을 갖췄다. 대타로도 활용 가능하다. 야수를 4명 보강하면서 상황에 맞는 선수기용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형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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