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호가 KBS 1TV 드라마 '정도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임호가 1인으로 출연해 100명의 퀴즈 도전자와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 중 "임호가 오늘 꼭 이겨야할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언급에, 임호는 "'정도전'에서 공양왕으로 나왔던 배우 남성진과 날 죽였던 안재모는 넘어야겠다"며 입을 열었다.
임호는 "안재모가 6단계까지 갔다고 하더라. 그런데 더 알아보니 정도전 역의 배우 조재현이 7단계까지 갔다는 말을 들었다. '정도전'에서 내가 더 학식이 있는 정몽주를 연기했는데 부담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호의 말에 한석준 아나운서는 "얘기를 하다보니 임호가 정말 자신을 정몽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임호.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