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KBS 아나운서 조항리가 배우 김승수와의 다이빙 대결에서 완패했다.
2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반쪽을 찾기 위해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난 결혼 멘토 김국진과 오결단(오빠 결혼 원정단) 김승수, 김원준, 박광현, 조항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비 신부 요안나와 첫 데이트에 나선 조항리는 남자다움을 어필하기 위해 까마리 비치에서 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이에 조항리는 3m 높이에서 다이빙을 한 후 더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했다.
이때 요안나가 김승수에게 "날 위해 뛰어줄 수 있냐?"고 제안했다. 이에 김승수는 망설였던 조항리와 달리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이빙을 했고, 그런 김승수의 모습에 자극받은 조항리는 더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했다.
하지만 요안나는 "수 오빠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어 재차 김승수의 용기와 결단력을 칭찬하며 그의 품에 안겼고, 조항리는 그런 요안나의 모습에 "그렇게 무서워도 뛰었는데"라며 구시렁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의 결혼 원정기'는 싱글남녀들을 타깃으로 한 결혼 권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승수-KBS 아나운서 조항리(위부터). 사진 = KBS 2TV '나의 결혼 원정기'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