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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배우 김승수가 그리스 미녀 안젤리키의 키스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반쪽을 찾기 위해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난 결혼 멘토 김국진과 오결단(오빠 결혼 원정단) 김승수, 김원준, 박광현, 조항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의 전령사로 등장한 안젤리키는 김국진에게 "국진 반가워"라며 한국어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김국진은 "'국진 반가워' 들었냐?"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안젤리키는 그런 김국진에게 양 볼에 입을 맞추는 그리스식 인사를 건넸고, 김국진은 "나 대원 하겠다"며 사심을 폭발시켰다.
이에 부러움을 느낀 김승수는 첫인상 투표를 제안했고, 안젤리키는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지극히 개인 취향으로 선택했다"며 김승수를 꼽았다.
화색이 돈 김승수는 "그리스식 인사를 상으로 달라"고 청했다. 이어 안젤리키가 그리스식 인사를 해주자 그의 입술이 닿은 볼을 매만지며 황홀경에 빠졌다.
한편, '나의 결혼 원정기'는 싱글남녀들을 타깃으로 한 결혼 권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국진-배우 김승수(위부터). 사진 = KBS 2TV '나의 결혼 원정기'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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