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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 영화사에 신기록을 써 내려간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7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2일 전국 3만 18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699만 7489명으로, 3일 중 전무후무한 기록인 1700만 관객 돌파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1700만명 관객 돌파 까지는 고작 2511명 밖에 남지 않았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봉 18일째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으며 19일째 최초 1400만 관객 돌파, 21일째 최초 1500만 관객 돌파, 26일째 최초 1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개봉 6주차에도 꾸준히 장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인투 더 스톰'(6만 1368명), 2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5만 4826명), 3위는 '비긴 어게인'(5만 676명), 5위는 '닌자터틀'(1만 7088명)이 차지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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