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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가 3%대의 시청률을 기록, 정규 편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나의 결혼 원정기'는 시청률 3.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방송 시간의 원래 주인인 '우리동네 예체능'이 지난 주 기록한 5.8%보다도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매직아이'는 4.0%를 기록, 파일럿 프로그램인 '나의 결혼 원정기'와는 불과 0.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MBC는 이날 2일 결방한 드라마 '야경꾼일지'를 2회 연속 방영해 8.6%의 시청률을 챙기며 동시간 1위로 우뚝섰다.
'나의 결혼 원정기'는 김국진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가 그리스 산토리니로 날아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남자가 그리스의 여신 요안나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일주일을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나의 결혼 원정기'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일과 10일 오후 8시 30분 남은 2회와 3회가 방송된다. 예정된 방송을 모두 마친 후 과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매주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나의 결혼 원정기' 스틸컷.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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