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용의자' 일본 개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한 프리미엄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0일 일본 롯본기 블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일본 팬클럽 'With YOO' 시사회를 위해 일본을 찾은 공유는 오는 13일 일본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1800명의 팬들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만의 타깃을 쫓는 용의자 지동철 역을 맡은 공유는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대역을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 씬들을 직접 연기 해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작 '김종욱 찾기' '도가니' 모두 일본에서 개봉을 했지만 그 동안 연이 닿지 않아 방문을 하지 못했던 공유는 '용의자'로 세 번째 만에 일본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유의 일본 방문이 특별했던 것은 최근 국내 개봉작으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근 일본 내에서 극히 드문 일로, 여전히 일본에서 식지 않은 공유의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공유의 새로운 모습과 도전에 대한 팬들의 응원은 영화 종영 이후 보란 듯이 함성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연이어 쏟아졌다. 시사회가 끝난 뒤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가듯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객석 중간에서 등장해 무대 앞 등장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놀래 켰다.
무엇보다 시사회 이후에도 강도 높은 고 난이도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선보였던 공유의 연기에 일본 팬들 역시 놀라움과 궁금증은 이어졌다. 특히 한국 개봉 당시에도 많은 화제가 됐던 교수대 탈출 장면은 CG가 아니었냐는 일본 팬들의 질문이 이어져 실제로도 공유를 당황하게 했을 정도.
교수대 탈출, 한강 다이빙, 김성균, 조성하와의 액션신, 암벽등반, 카액션 등 위험하고 강도 높은 8개의 액션 명장면을 차례대로 보여줬고, 당시 위험하고 강도 높은 액션 촬영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당시의 촬영 상황, 감정 등을 상세하게 팬들에게 설명하며 생생한 촬영 스토리를 들려줬다.
영화 상영 이후 1시간 여가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대화하며 영화의 숨은 이야기를 전한 공유는 시사회가 모두 끝난 뒤에도 극장 밖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용의자'는 지난 1월 북미, 2월 홍콩, 5월 대만 개봉에 이어 9월 1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고 유럽, 인도, 중동 등 전세계 지역에 선 판매되며 해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공유.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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