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추석 극장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타짜-신의 손'은 개봉일인 3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점유율 28.6%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 27.0%의 예매점유율로 뒤를 이었으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19.0%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개봉일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흥행 청신호를 밝힌 '타짜-신의 손'이 이런 열기를 이어 5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타짜-신의 손'은 지난 2006년 개봉해 추석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타짜'(감독 최동훈)의 속편으로,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타짜' 시리즈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 했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승현(탑),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 등이 출연하며 화투장처럼 화려한 영상들의 향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화끈한 재미 등을 안기며 성인들을 위한 맞춤 오락영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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