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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윤진이가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윤진이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통통 튀는 매력녀 '임메아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데뷔한 윤진이는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조선판 말괄량이 '소백'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인데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에서 비타민걸 '안아림' 역을 맡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진이는 2012년 '신사의 품격'에서 부잣집 외동딸인 '임메아리' 역으로 깜찍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 중 17살의 나이 차이가 있는 최윤(김민종)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당찬 아가씨의 면모를 보여 안방극장을 사로잡아 '메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이어 2013년 '천명'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며 도적 두목의 외동딸이자 거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조선판 말괄량이 '소백' 역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승마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빛나는 연기 열정과 한층 더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연애의 발견'에서 윤진이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인이자, 착한 심성을 가진 '안아림' 역을 완벽 소화하며 기존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전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또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 빙그레(바로)가 재학중인 의대에서 '다이다이' 선배로 불리는 '진이' 역으로 깜짝 등장해 솔직발랄하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잘 표현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윤진이는 작품마다 맡은 배역에 맞게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소화하며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그녀의 종횡무진 활약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윤진이가 성준(남하진 역)과 어린 시절의 특별하고도 애틋해 보이는 인연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연애의 발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윤진이. 사진 =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KBS 2TV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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