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EPL 영입 가능한 FA 톱10"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박주영(29)을 영입 가능한 자유계약(FA) 선수 10명 중 1명으로 꼽았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영입할 수 있는 FA 선수 10명 중 1명으로 박주영을 언급했다. 미러는 “박주영은 2011년 AS모나코서 아스날로 이적한 뒤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 나왔다”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은 잠재력이 있지만 아스날에서 의미없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적료가 없어 박주영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윤석영이 몸담고 있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박주영에게 적합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방출된 뒤 새로운 팀을 물색했지만 유럽 여름이적시장이 마감된 현재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러는 박주영 외에도 호나우지뉴, 알메이다, 아드리아누, 요보, 요나스, 발데스, 콜리슨, 맥카트니, 아구델로 등을 영입 가능한 FA으로 선정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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