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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을 놓친 아스톤빌라가 톰 클레버리(25)를 임대했다.
아스톤빌라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버리 1년 임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으로 이적료는 750만파운드(약 126억원)으로 추정된다.
잉글랜드 출신의 클레버리는 2009년부터 맨유서 뛰어왔다. 레스터시티, 왓포드, 위건 등의 임대를 거쳐 2011년 복귀해 팀의 미래를 책임질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부임 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올 시즌도 안데르 에레라, 앙헬 디 마리아, 달레이 블린트 등을 영입한 루이스 판 할의 계획에 들지 못하며 맨유를 떠나게 됐다.
아스톤빌라는 올 여름 기성용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하자 클레버리로 급선회했다. 클레버리는 “아스톤빌라의 축구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 = 아스톤빌라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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