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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36일 만에 1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한계 없는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명량'이 꾸준한 흥행 열기에 힘입어 개봉 36일째에 1700만 관객(배급사 기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봉 직후 10대와 20대의 젊은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과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폭발적 입소문을 통해 한국영화 시장의 확대를 이끌며 거침없는 흥행세로 각종 흥행 신기록을 경신한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 명량대첩을 통해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며 영화계뿐 아니라 각기 다른 사회 분야에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명량'은 개봉 36일째에도 식지 않는 호평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명량'은 개봉 6주차 다양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재관람 열풍을 이끌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명량'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관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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