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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5년 방송 활동을 이어온 것과 달리, 유행어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MC 조영구는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이성미는 1982년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성기에는 두 개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7개의 방송에 출연했다"며 데뷔 35년차인데, 유행어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성미는 "솔직히 내가 유행어가 없다. 그런데 유행어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이냐?"며 "사실 주변 후배들도 '언니는 참 가늘고 길게 간다'고 하더라. 유행어를 꼭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계의 전설로 불리는 3인 사미자 왕종근 이성미가 출연해 아찔한 방송 비화와 각종 NG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이성미.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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