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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이번 새 앨범 땡스투를 통해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전 멤버 한경을 언급했다.
려욱은 최근 발매된 슈퍼주니어 정규 7집 'MAMACITA'(마마시타) 땡스투를 통해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나이 순으로 멤버 한명 한명에게 한마디씩 남겼는데, 이 가운데 한경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려욱은 이특, 희철, 예성 등은 물론이고 현재 슈퍼주니어로 활동하고 있지 않은 김기범, 슈퍼주니어M 멤버인 조미와 헨리까지 직접 이름을 호명하며 애정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보고싶다. 우리 7집 잘 들어줘. 잘 지내고"라는 짧고 굵은 글은 받는 상대가 적혀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려욱이 멤버들을 나이 순으로 나열했다는 점에서 한경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 "보고싶다" "잘 지내고"등의 의미심장한 말 역시 한경을 향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경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의 유일한 중국 멤버로 데뷔했지만,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팀을 떠났다. 현재 중국에서 톱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김희철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 화제가 됐다. 한경과 슈퍼주니어가 아직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또 한경은 중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퍼주니어 재결합 여부에 대해 "나는 좋다. 그러나 회사의 뜻을 봐야 한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신곡 'MAMACITA(아야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려욱 땡스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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