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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유명 여자체조선수가 해킹당한 자신의 누드사진이 미성년때 찍은 것이라며 해커와 게시자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미국 연예사이트 TMZ는 올림픽 체조선수인 맥케일라 마루니(19)가 유출된 누드사진이 18세 이전에 찍은 것이라며 이 사진을 게시한 몇몇 포르노 웹사이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케일라 마루니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단체 체조 금메달, 여자도마 은메달을 딴 미국 체조스타이다.
마루니의 변호사는 포르노닷컴 등 웹사이트에 마루니의 몇몇 사진은 미성년때 촬영한 것이란 사실을 알리며 즉각 삭제 요청을 했다. 맥케일라 마루니는 지난해 12월 만 18세가 됐다.
또다른 마루니측 법률대리인은 해킹당한 사진들은 모두 마루니가 초상권 저작권을 갖고 있다며 삭제를 요구했다.
한편 마루니는 누드사진이 유출된 직후인 1일 트위터를 통해, 사이트에 게시된 사진들은 '가짜(fake)'라고 주장했으나, TMZ는 변호사가 강력히 삭제요청 등을 하고있는 점을 들어 유출사진이 맥케일라 마루니가 맞다는 '강력한 암시(strong indication)'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최소한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진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노 닷컴측은 마루니측의 삭제요청 서신을 받고 즉각 사진을 내렸다고 말했다.
[미국 미녀 체조선수 맥케일라 마루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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