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이종호(22,전남)가 '와일드카드' 김신욱(26,울산)과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종호는 3일 오후 파주NFC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K리그를 뛰면서 (김)신욱이 형과 함께 뛰는 게 꿈이었다. 같이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김신욱과 호흡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파트너로서 (김)신욱이형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면서 형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호는 올 시즌 9호골로 득점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김신욱과는 '빅&스몰'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선수다.
이종호는 "(김)신욱이 형은 제공권이 좋기 때문에 내가 뒤에서 세컨볼을 골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의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5일 파주NFC서 대전 코레일과 붙고 10일에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종호.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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