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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염경환이 늦둥이가 생긴 후 자신에게 찾아 온 가장 큰 변화가 '건강 챙기기'임을 강조했다.
염경환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1TV 임신-육아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 기자 간담회에서 "늦둥이가 생겨서 행복하다. 그리고 일단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염경환은 "우리 뽀글이(둘째 태명)가 중학교에 들어갈 때 제가 환갑이다. 결혼하는 모습이나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그래서 요즘에는 회식에서도 술과 안주를 적게 먹고 말을 많이 한다. 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바뀐 게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아침에는 보통 어떤 반찬이 있나 확인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요즘은 헬스클럽에 다니며 살을 빼려고 노력한다"며 "이제는 제 건강도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화목해졌다. 역시 늦둥이는 복덩이인 것 같다"고 엄지를치켜세웠다.
한편 '엄마의 탄생'은 스타 부부들의 육아는 물론 태교와 출산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방송으로, 여현수-정혜미, 염경환-서현정,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해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개편 후 첫 방송은 오늘(3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왼쪽부터 염경환 서현정 염은률.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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