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레이디스코드, 사고 현장·차량…'참혹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당한 교통사고의 현장은 참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일 발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레이디스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새벽 1시 30분께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는 숨지고, 리세는 중태다. 소정 역시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애슐리와 주니를 비롯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다고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 현장과 발생한 차량의 상태가 공개됐다. 교통사고가 일어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도로의 한 편에는 사고 당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움푹 파인 가드레일의 모습이 남아있었다.

또 멤버들이 탑승했던 차량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있었다.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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