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家)!'가 모든 연령층의 공감과 함께 즐거운 집짓기 붐을 예고하고 있다.
'즐거운가!'는 김병만이 제시하는 슬로우라이프, 친환경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다. 지난 첫 방송에서 5도 2촌, 2도 5촌을 꿈꾸는 수많은 이들에게 많지 않은 돈으로 내 집을 직접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중장년층 시청자의 반응이 몹시 뜨겁다.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국내에서 경제력이 높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전해지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첫 방송 이후 서로 집짓기 정보를 공유하고, '즐거운 가!'가 제시하는 건축법 등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집짓기 붐을 예고했다. 이는 '즐거운 가!'가 40~50대의 중장년층 시청자가 갖고 있는 집짓기에 대한 로망을 터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 등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스타의 꾸밈없는 모습은 젊은 시청자에게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 아이돌 스타 민아는 직접 굴삭기 자격증을 따낸 뒤 전문가 못지않은 굴삭기 작동 실력을 보였고, 비투비 민혁은 능숙하게 해머를 다루는 실력을 보여 시청자에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밖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맹활약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병만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이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제작진이 준비한 공사순서 자료를 탐독하는 등 열의를 보였고, 더운 날씨에도 가족처럼 서로를 챙기는 등 쉽지만은 않은 '즐거운 가!' 촬영에 즐겁게 매진하고 있어 그 열기가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시청자 여러분의 '즐거운 가'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 이재룡, 장동민, 송창의, 정겨운, 민혁, 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하는 '즐거운 가!'는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도전과 웃음,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도록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즐거운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 출연진.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