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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수 박보람이 추석 명절 인사를 건넸다.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마이데일리와 만난 박보람은 "저 한복 처음 입어봐요"라며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운을 뗀 박보람은 4년 만에 발표한 데뷔곡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 노래가 벌써 한달 째 음원차트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어요. 아직도 안 믿겨지고 실감을 못하겠어요. 몸으로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라면서도 "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도 4년 고생한 것 보상 받은 느낌이에요"
박보람은 오는 추석엔 고향엔 춘천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 오랜 만에 가족들을 비롯해 친척들과 시간을 보낸다. "지난 설날엔 찬밥 신세였어요. 친척들이 '언제 앨범 나오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시니까요. 그 땐 많이 기가 죽어있었고 의기소침했었는데 이번엔 기대하고 갈거에요"
기름기, 칼로리가 폭발하는 명절 음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전했다. 엄마의 미역국와 삼계탕이 먹고 싶다는 박보람은 명절 음식은 많이 먹지 않을 계획. "명절 음식이 많이 있겠지만 맛만 보지 않을까요. 그래도 조금 먹긴 할 것 같아요"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추석 때 푹 쉬시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앞으로 하는 일도 잘 되시길 바라고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수 박보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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