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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SBS 추석특집 '주먹쥐고 주방장' 촬영중 5년간 기른 수염을 과감히 잘랐다.
'주먹쥐고 소림사'의 대표구멍이자 스님보다 더 스님같은 육대사 육중완이 소림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먹쥐고 주방장'에서 소림사 복장 그대로 촬영에 임했다.
육중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식당에 도착, 총지배인에게 진짜 스님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육중완 본인의 자신감과 의지와는 달리 이번 주방장 도전에서도 주변의 많은 걱정을 샀다. 이유인즉 주방은 청결과 위생이 그 어떤 곳보다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총주방장과의 첫 만남에서 수염과 손톱 등 위생점검을 통과하지 못한 육중완은 결국 방송 최초로 5년 동안 고이 기른 수염과 기타연주 때문에 한 번도 짧게 자른 적 없는 손톱을 과감히 자르고 머리에는 샤워캡까지 쓰면서 청결한 요리사로 변신을 시도했다.
그 결과, 주방에서는 절대 채용할 수 없는 인상이라며 불합격을 줬던 총주방장은 육중완의 이런 모습에 크게 감동했고 헨리는 육중완이 원시인에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중완의 수염 깎는 모습은 '주먹쥐고 주방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오는 9일과 10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장미여관 육중완.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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