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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고(故) 은비의 장례를 마친 후 다른 멤버들의 현 상태를 전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비의 발인식을 잘 마쳤다고 밝히며 "은비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 분들과 멤버 애슐리와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친구들, 그리고 20여 명의 팬들이 은비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며 "애슐리와 주니는 아직 몸이 완쾌되지 않았으나 끝까지 은비와 자리를 함께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세와 앞으로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소정, 애슐리와 주니에게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골절상을 입은 소정은 오늘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며, 오늘 장례에 함께한 애슐리와 주니는 다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일 밤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리세(본명 권리세·23)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11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다. 고인의 발인은 5일 오전 8시 진행됐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발인식(위) 주니와 애슐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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