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송승준이 2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은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9피안타 2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전까지 송승준은 7승 10패 평균자책점 5.57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최근 3경기에서도 5⅓이닝 11피안타 4실점, 4이닝 9피안타 7실점, 5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 속 2승을 챙겼다.
이날은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 중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1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송승준은 조동화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최정의 희생 플라이로 첫 실점한 송승준은 박정권에게 안타,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한동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3실점째.
2회도 다르지 않았다. 정상호와 이명기에게 연속안타, 여기에 좌익수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2, 3루가 됐다. 조동화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최정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은 5점이 됐다. 여기에 2사 2루에서 임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1회에 이어 2회에도 3실점했다.
다음 타자 김성현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은 송승준은 결국 2회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안타를 내준 타구도 대부분 정타였다. 2회도 마치지 못한 가운데 투구수는 61개에 이르렀다.
여기에 김사율의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 때 3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실점은 7점이 됐다.
쉐인 유먼, 크리스 옥스프링의 연이은 호투에 찬물을 끼얹은 송승준이다. 8승도 무산됐다.
[롯데 송승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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