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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궁민이 가수 홍진영에게 깜짝 고백을 건넸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에서는 홍진영의 고향 광주를 함께 찾은 남궁민, 홍진영 부부이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촬영 당시 홍진영은 과거 자신이 자주 찾던 빵집에 들러 남궁민과 즉석 소개팅 상황극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남궁민은 대뜸 "네가 마음에 드는데 너 나랑 사귈래?"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고, 홍진영은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놀란 마음에 한참동안 눈만 껌뻑거리던 홍진영은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미소만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영은 "원래 (남궁민의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을 하는데 순간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 심장이 쿵 했던 거 같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해 달라"며 여운을 남겼다.
'우결'은 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진영(첫 번째 왼쪽)과 남궁민.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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