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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한은정이 이동욱의 첫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5일 소속사 싸이더스에이치큐에 따르면 한은정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 아이에치큐 가지컨텐츠)에 전격 합류했다.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주홍빈(이동욱)과,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 손세동(신세경)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피아노' '출생의 비밀' 등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용수 감독이 뭉쳐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은정은 극중 주홍빈(이동욱)에게 아름다운 향기로 기억된 첫사랑 김태희 역을 맡았다. 어린시절 홍빈의 과외 선생님을 하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연상녀이자, 홍빈의 난폭한 안하무인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역할에 대한 궁금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은정은 전작인 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신비로운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복수를 위해 발톱을 숨긴 호랑이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 여인의 감정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한은정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은 바 있다.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팜므파탈 이미지를 벗고, 아련한 첫사랑 역으로 돌아올 한은정의 모습은 오는 10일 '아이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한은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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