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결승타에 홈런포까지. 완벽한 4번타자의 모습이었다.
넥센의 '홈런왕' 박병호가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한방을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이 3-1로 경기를 뒤집는데 공헌한 박병호는 6회말 타석에서는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시즌 46호 홈런까지 기록했다.
경기 후 박병호는 "1점차로 뒤지고 있던 1회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좋은 적시타를 연결시켜 기분이 좋다"라고 만족하면서 "오늘(5일) 역시 경기에 들어서기 전부터 홈런 부담과 욕심을 떨치고 들어갔는데 점수차가 벌어졌고 마음 편하게 타석에 들어서 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랐다"라고 돌아봤다.
[넥센 박병호가 5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NC의 경기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NC 손민한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때린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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