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29)가 8연승 행진을 벌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사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으로 쾌투, 팀의 10-1 대승을 이끌었다.
최고 구속 156km의 빠른 공은 물론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의 조합이 NC 타선을 흔들었다.
소사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은 뒤 김종호의 2루 땅볼 때 1실점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소사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되서 기쁘고 지난 2경기를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 오늘 변화구 제구가 잘 됐고 투구수 조절이 성공하고 무사사구였던 점에 만족한다. 1회 첫 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 1실점한 것이 조금 아쉽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 10승까지 2승 남았다.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두 자릿수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넥센 선발 소사가 5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NC의 경기전 주심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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