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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좋은 출발을 했다.
손연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후프와 볼 모두 17.800점을 받았다. 중간합계 35.600점으로 4위에 올랐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37.900점),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37.300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36.400점)가 중간순위 1~3위를 형성했다.
손연재는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당시 후프 17.550점, 볼 17.750점에 비해 이번 대회서 받은 점수가 더 높다. 6일 리본과 곤봉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소피아월드컵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와 이달 말 터키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른 뒤 귀국한다. 점점 기량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는 게 감지된다.
한편, 이다애(세종대)는 후프 14.600점, 볼 14.150점으로 중간합계 28.750점을 받아 36위에 올랐다. 김윤희는 참가하지 않았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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