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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정민이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올랐다.
일본 오리지널 댄스 뮤지컬 ‘IF I’의 주연으로 발탁된 박정민은 5일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첫 공연을 선사했다.
뮤지컬 ‘IF I’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만약 그 때 다른 길을 선택한다면?’을 테마로 한 댄스 뮤직 엔터테인먼트 쇼로, 2가지의 결말이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오리지널 댄스 뮤지컬이다. 박정민은 극중 남자주인공 PARK 역을 맡았으며, 상대역으로는 일본 톱스타 란쥬 토무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이번 뮤지컬에서 모든 대사와 노래를 일본어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SS501 활동을 통해 일본 내에서 두터운 팬 층을 가지고 있는 박정민의 이번 뮤지컬 소식에 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박정민은 신생 회사 지호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은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이번 뮤지컬을 선택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오리지널 댄스 뮤지컬 ‘IF I’ 는 오는 28일까지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박정민은 29일 국내에서 이번 여름 일본에서 발매된 미니앨범 ‘Summer Break’를 출시한다. 원래 일본에서만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오랜 시간 국내 팬들과 만나지 못했던 박정민이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의 의미로 한국어 녹음을 완료해 공개하게 됐다.
[박정민. 사진 = 지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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