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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류현진(LA 다저스)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6패)째를 거뒀다. 2년 연속 14승 달성. 이제 1승만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2년 만에 15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당초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7일이 아닌 추석 당일인 8일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돈 매팅리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고 결국 처음 알려진 날짜보다 하루 앞당겨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당초 선발 맞상대는 3승 10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인 트레버 케이힐이었지만 로테이션 변화로 체이스 앤더슨과 만나게 됐다. 올시즌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올리고 있다.
류현진이 추석 연휴에 국내 팬들에게 15승이라는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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