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5타석 3타수 1안타 2사사구(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492타수 151안타 타율 0.307가 됐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세이부 선발투수 고이시 히로타카를 만났다.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2루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2 동점이던 3회말에는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세이부 토요다 타쿠야를 만났다.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출루했다.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와 요시무라 유키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4-2로 앞선 4회말에는 2사 2루서는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2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1,2루서 오카모토 아쓰시에게 볼넷을 골랐다.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투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에는 2사 3루 찬스서 마스다 타츠시의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소트트뱅크는 세이부에 6-2로 승리했다. 73승6무46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세이부는 51승4무66패로 센트럴리그 5위에 그쳤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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