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한국에 들어올 때 이상적인 승수를 7승으로 생각했다.”
SK 트래비스 밴와트가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밴와트는 6일 잠실 두산전서 6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중순에 한국에 데뷔한 밴와트는 9차례 등판서 무려 7승을 쓸어담았다. 이 페이스라면 10승도 가능해 보인다. 또한, 9차례 등판서 퀄리티스타트를 6차례 기록했고 그 중 5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한 마디로 계산 가능한 투수가 되고 있다.
경기 후 밴와트는 “등판 때마다 야수들의 득점지원이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한다. 한국에 들어올 때 이상적인 승수를 7승 정도로 생각했다. 벌써 이뤄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 제구가 가장 잘 됐다. 항상 투구수가 많아서 길게 가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오늘은 효율적인 투구수가 나왔고 경기내용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밴와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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