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수창이 4골을 터뜨린 제주가 전남을 대파했다.
제주는 6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제주의 박수창은 전남을 상대로 4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수창은 K리그 통산 처음으로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넘어서 4골을 터뜨리는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양팀의 경기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 한경기 양팀 합계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제주는 전남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전남을 상대로 전반 11분 박수창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박수창은 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전남은 전반 30분 심동원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박수창은 4분 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박수창은 전반 인전리타임 자신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K리그 통산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채 마친 제주는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제주는 후반 3분 황일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전남은 후반 25분 스테보가 골을 터뜨려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제주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루이스가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제주는 박수창의 맹활약과 함께 전남에 대승을 거뒀다.
[박수창.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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