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 좌완투수 정대현이 조기강판됐다.
정대현(두산 베어스)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10경기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8.49에 그친 정대현이지만 SK를 상대로는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5월 14일 SK전에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실점하며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8월 20일 경기에서도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5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제 몫 이상을 했다.
이날도 출발은 좋았다. 정대현은 1회 선두타자 이명기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조동화 역시 2루수 땅볼로 막았다. 이어 최정은 좌익수 뜬공. 단 공 10개로 1회를 마무리했다.
2회가 문제였다. 제구가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타자 박정권에 이어 김강민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김상현에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형성했지만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여기에 다음 타자 김성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무사 만루. 결국 두산 코칭스태프는 정대현을 내리고 노경은을 내세웠다. 이후 1명의 주자가 더 들어오며 최종 실점은 2점이 됐다.
두산으로서는 지난 SK전 투구를 재현하기를 바랐지만 이날은 경기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찍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투구수는 30개다.
[두산 정대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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