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류진, "아버지와 목욕탕 진짜 많이 다녀…타월 하얘질 때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진이 아버지와 추억을 회상했다.

7일 오후 MBC '아빠! 어디가?'에선 류진이 부모님을 모시고 아들 임찬형, 임찬호와 함께 기차를 타고 큰집이 있는 울산을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기차에서 류진은 아버지를 향해 "제가 찬형이와 여행 다니는 것을 보면 가끔 부럽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류진의 아버지는 "옛날에 왜 저렇게 못했을까 하는 게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류진은 "아버지와 여행은 안 다녔는데 목욕탕은 진짜 많이 다녔다. 초록색 때 타월이 하얘질 때까지 썼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목욕탕에 함께 가시죠. 등 밀어드리겠습니다"라고 물었고, 류진의 아버지 역시 흔쾌하게 수락하는 등 훈훈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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