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오테로 코치 "한국, 일본보다 조직력-전략 뛰어나"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우루과이의 셀소 오테로 코치가 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우루과이의 오테로 코치는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8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우루과이는 한국전에 앞서 지난 5일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오테로 코치는 "한국은 국제적으로도 잘알려졌고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성과도 좋았다. 내일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우루과이가 아시아팀을 상대로 강하다는 질문에는 "아시아팀, 예를 들어 한국을 평가하면 한국은 일본보다 조직적인 면과 전략적인 면에서 우월하다. 최근에 한국 같은 경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지만 선수 개개인의 열정을 보면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다. 한국은 가능성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전에 대해 오테로 코치는 "내일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전략적인 부분과 팀웍에 있어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도 중요하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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