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우루과이의 오테로 코치가 한국전이 쉽지 않은 경기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루과이는 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서 터진 히메네즈(AT 마드리드)의 헤딩 선제 결승골로 한국에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한국전 6승1무의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일본과의 평가전서 2-0 승리를 거뒀던 우루과이는 한국전도 승리로 마무리 했다.
오테로 코치는 경기를 마친 후 "한국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우리에게 힘든 경기였다. 우리도 훈련을 열심히하며 이번 경기를 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일본과 비교해 한국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은 공격적인 면에서 강했다. 빠른 패스와 전진이 인상깊었다. 볼을 점유했을때 볼을 지키는 점이 일본보다 우월했다"며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공격수 카바니(PSG) 교체 이후 전술에 대해선 "카바니를 교체한 후 좀 더 공격적인 집중을 했다. 점유율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한국 선수들이 볼을 받았을 때 최대한 빨리 접근해 우리 쪽으로 볼이 연결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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