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코치가 선수들의 활약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국은 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신태용 코치는 경기를 마친 후 "패배는 아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내가 생각한 의도에 120% 해줬고 만족한다. 우리가 비록 패했지만 승리하자는 의욕이 강했다. 크로스바를 맞추는 불운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신태용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우리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신태용 코치는 10월 A매치부터는 대표팀 코치로 슈틸리케 신임 감독을 돕는다. 이에 대해선 "될 수 있으면 많은 선수들을 감독님에게 보여주겠다. 내가 보여주는 눈이랑 감독님이 보는 눈은 다를 수 있다. 선수의 장단점 등을 옆에서 적극적으로 알려주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태용 코치.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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