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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폭발적인 성량으로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9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4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씨스타 효린, 플라이투더스카이, 박기영, 더원, 김종서, 시나위, 윤민수가 출연해 경합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 'Missing You(미씽 유)'를 부른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라운드 본 공연에서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경연곡으로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음을 지르며 무대를 압도했다.
앞서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몸이 좋지 않다"라며 컨디션 난조를 언급하면서도 "두 사람이 나와서 꼴등을 하면 안 되지 않느냐"며 순위 욕심을 보였다.
[MBC 추석특집 '나는 가수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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