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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국학자이자 저명 학자인 탕이제 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베이징대 철학과 탕이제(湯一介.탕일개) 교수가 지난 9일 저녁 8시 56분경 베이징 북의삼원(北醫三院)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인민일보, 광명일보, 봉황망, 남방도시보 등 중국 다수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향년 87세.
고 탕이제 교수는 중국 위진현학, 도가철학, 유가철학의 권위자이자 국학 <유장(儒藏)> 편찬사업을 총괄해왔으며 지난 5월 14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대 방문시 직접 찾아 노고와 업적을 치하할만큼 국학계의 저명학자였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
고 탕이제 교수는 철학 대가 탕융퉁(湯用彤)의 자제로 베이징대 철학과 졸업 후 모교에 남아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다. 지난 1988년 철학자 펑유란, 지셴린, 장다이녠, 주보쿤 등과 함께 전통문화 부흥을 위한 중국문화연구원을 창립하고 직접 원장을 맡기도 했다.
고 탕 교수의 부인 웨다이윈(樂黛雲)은 중국 비교문학자로 베이징대 교수이다.
탕이제 교수는 <곽상과 위진현학>, <위진남북조 시대의 도교>, <중국 전통문화 속의 유가, 도가, 불가>, <유가, 도가, 불가와 내재적 초월 문제> 등 생전에 많은 저작을 남겼다.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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