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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여장부 인생극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슬로우 비디오' 여장부 인생극장 영상에는 여장부 캐릭터의 히스토리와 묘한 매력으로 최측근의 삶을 변화시키는 여장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먼저, 남다른 동체시력으로 인해 '괴물 눈'이라며 놀림을 받고 집에서 칩거하게 되는 여장부의 어린 시절은 독특한 언변과 선글라스를 끼게 된 히스토리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부분에서는 고창석이 연기한 석의사가 동체시력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CCTV 관제센터에 취직해 어울리는 사람도 없이 말수도 적은 여장부를 수상쩍어 하는 최측근 캐릭터들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병수(오달수), 상만(김강현)은 여장부에 대해 "생각이 다른 친구 하나가 들어와서 이상한 짓을 하니까" "사람 속을 알 수 없다. 묘한 매력이 있다"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여장부가 "삶에 치유도 받게 되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해 준다"는 수미(남상미)의 인터뷰는 '슬로우 비디오'가 선사할 따뜻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내달 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여장부의 인생극장 영상.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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