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봄날'↑·'아이언맨'↓…새 수목극, 시청률 희비 교차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새 수목극의 희비가 엇갈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시청률 8.7%(이하 전국기준)로 10일 첫 회의 8.1%보다 0.6%P 상승했다. 반면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11일 5.7%의 시청률을 기록, 10일 첫 회의 6.6%보다 0.9%P 하락하며 수목극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내 생애 봄날'과의 격차도 1.5%P에서 3.0%P로 벌어졌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가운데 지상파 3사 새 수목극 경쟁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시청률 12.9%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포스터. 사진 = MBC,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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