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열혈 센터백’ 이주영(23,몬테디오 야마가타)이 세트피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주영은 12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공식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첫 경기를 해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주영은 파이터형 센터백이다.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스피드가 장점이다. 이주영은 “장현수가 전체적인 컨트롤을 맡고 나는 상대와 경합할 때 강하게 붙는 역할을 한다. 상대에게 지지 않게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했다.
현대 축구에서 세트피스는 골을 넣는 하나의 무기로 통한다. 이광종호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세트피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주영은 “(김)신욱이형 위주로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아무래도 상대가 (김)신욱이형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때 저처럼 수비수들이 득점을 노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한 조다.
[이주영.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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