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 "차범근 위원, 은퇴해 걱정 이만저만 아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은퇴한 차범근 해설위원에 대해 언급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계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는 원래 종목을 맡고 있는 축구, 펜싱과 여러 가지 종목들의 해설위원 분들과 호흡을 맞춰볼 것 같다"며 "차범근 해설위원이 축구 은퇴를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문성 해설위원이 오랜만에 1진으로 복귀를 했다"라며 "박펠레라는 별명으로 고생을 했지만 작년부터는 예측의 결과가 굉장히 좋았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최고 수준의 해설을 보였다는 평가가 있다"고 전해 박문성 위원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는 "안되면 다시 차갑게 2진으로 가야한다"라며 특유의 밀당 화법으로 박문성 해설위원을 공격해 폭소케 했다.

SBS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는 전문성과 창의력이 결합된 중계방송을 통해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땀방울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육상, 체조, 양궁, 수영, 하키, 레슬링, 유도, 펜싱, 리듬체조, 축구, 태권도, 핸드볼, 사격, 농구, 배구 등 아시안게임 전종목에 걸쳐 막강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전한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맨 오른쪽).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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