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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심형탁이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일본 애니매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을 무시하는 방송인 노홍철에게 발끈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The 무지개 라이브-애프터서비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의 집을 찾은 노홍철과 김광규는 그의 집안 가득히 자리 잡고 있는 피규어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에 노홍철은 "집에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아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안다. 조카들이 와서 가지고 가면 그걸 기억해서 다시 가져오라고 한다"고 답했다.
노홍철은 "정말 다 기억을 하는 거냐"고 놀라워하며 피규어 하나를 슬쩍했고, 심형탁은 "뭐가 있는지 기억을 하나하나 다 하고 있다"며 금세 사라진 피규어를 찾아냈다.
이에 "와 귀신이네"라며 피규어를 돌려준 노홍철은 "어떻게 다 아냐? 이렇게 퍼런 게 다 같이 있어도"라며 신기해했다.
노홍철의 '도라에몽=퍼런 거' 발언에 발끈한 심형탁은 "표정이 하나하나 다 다르다"라며 각기 다른 피규어들의 특징 설명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노홍철.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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