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와일드카드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장현수는 13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4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치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장현수는 "2주간 감독님의 지도에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며 "조직력을 끌어 올렸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경기와 미팅을 통해 보완하겠다. 첫경기 말레이시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10일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연습경기에서 골키퍼 김승규(울산)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현수는 "UAE전에서 승규형 실수로 골을 먹은 것은 아쉽지만 본대회가 아닌 연습경기다. 본경기에서 그런 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김신욱(울산) 김승규 박주호(마인츠)가 와일드카드를 통해 팀에 합류했다. 장현수는 와일드카드와의 팀내 조화에 대해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함께해 본 선수들이어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형들의 성격도 좋고 활발하다"며 "팀을 알기위해 적극적으로 다가와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장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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