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초반 찬스에서 흐름 잡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선발투수의 호투에도 팀 타선 침묵으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가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상대 선발 코리 리오단의 7⅓이닝 8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막힌 삼성이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밴덴헐크가 훌륭한 피칭했지만 승리투수가 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경기 초반에 좋은 찬스에서 흐름을 잡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경기를 되짚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선발투수 리오단에게 7 1/3이닝 무실점으로 막히자 답답해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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