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효주(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서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전날 2위였던 김효주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만일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앞으로 5년간 LPGA 투어 시드권을 얻게 된다.
김효주에 이어 베테랑 카리 웹(호주)이 1타 뒤진 7언더파 206타로 2위에 올랐고, 허미정(코오롱엘로드)이 6언더파 207타로 3위에 자리했다.
최나연(SK텔레콤)과 장하나(비씨카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효주. 사진 = KLPGA 홈페이지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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