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와 전자랜드가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외국인선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테렌스 레더와 찰스 로드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 하기로 14일 밝혔다. 로드는 KBL 경력이 많고 kt에서도 2년간 뛴 선수로 체격 조건이 좋고 빠른 스피드와 높은 탄력을 이용한 포스트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로드는 kt서 다시 한번 전창진 감독과 만났다.
로드는 지난 13-14시즌 전자랜드에서 57경기 출전 경기당 10.2득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 이권도 단장은 “로드 영입으로 지난 시즌 취약했던 골밑 강화와 전태풍, 조성민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전술 구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층 더 빠르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전자랜드도 득점력이 있는 레더 영입이 반갑다. 부상 경력도 있고, 다혈질이라 다루기 어려운 대표적 외국인선수지만, 전자랜드 메인 외국인선수는 어차피 리카르도 포웰이다. 유도훈 감독이 레더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살릴 경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로드(왼쪽), 레더(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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