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베테랑이니 중요한 경기에 투입했다.”
14일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다. 이날 경기를 치르는 8팀 모두 총력전은 당연하다. 이날 부산 롯데전을 치르는 두산 역시 마찬가지. 두산은 이재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재우는 올 시즌 7경기서 1패1홀드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5선발로 내정됐으나 1군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이재우는 퓨처스서 꾸준히 선발로 나왔다. 올 시즌에는 9경기서 4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송일수 감독은 “총력전이다. 선발투수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대기한다”라면서도 “이재우가 베테랑이니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2군서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했다. 이재우에게 최대한 이닝을 끌고 갈 기회를 주면서도 불펜 조기 투입 가능성도 열어놨다는 의미.
송 감독은 투수들에게 “부담 갖지 말고 경기에 임하면 된다. 1이닝씩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호르헤 칸투와 오재원이 선발라인업서 빠졌다. 때문에 마운드가 최대한 버텨줘야 한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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